• 이별만은 서러워 – 김진미 –

    같은 음반의 김진미 ‘이별만은 서러워’ 김만종의 ‘어데로 가나’와 같은 음반에 짝을 이룬 곡은 김진미의 ‘이별만은 서러워’다. 두 곡명 모두 떠남과 이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만, 이것만으로 한 편의 연속된 이야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각각 다른 가수가 부른 독립된 작품이다. 김만종의 ‘어데로 가나’는 후대의 풍부한 가수 이력보다 1970년 3월 25일, SEL-7-721, 김진미와 함께 이름을 올린 음반이라는 세 가지…

  • 신범벅타령 – 김세레나 –

    ‘신범벅타령’이 음반의 첫머리에 놓이다 아세아레코드 레이블 자료는 ALS-206 김세레나 《신범벅타령 / 정다운 다대포구》의 제작일을 1970년 2월 22일로 정리하고 있다. 실물 음반 자료에서도 ‘신범벅타령’은 Side 1의 첫 곡이다. 아세아 레이블 기록 AL-206 실물 음반 정보 같은 해 이어진 김세레나 스테레오 힛트앨범 No.3에도 ‘신범벅타령’이 다시 배치됐다. 이 음반에서는 ‘신만고강산’, ‘꽃타령’, ‘완도아가씨’ 같은 곡들과 함께 실려 김세레나의 민요·신민요…

  • 남포동 부루스 – 김동아 –

    ‘남포동 부루스’가 세상에 나오던 때 성음제작소 음반번호 자료에는 DG-가-13-18 한동훈 작곡집 《남포동 부루스 / 엉뚱한 생각마세요》가 1970년 6월 10일 발매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같은 목록에서 바로 앞 번호 DG-가-13-17은 1970년 4월 10일의 한동훈 작곡집 《다시는 안만나리 / 사나이길》로 확인돼, 한동훈의 작곡집이 짧은 간격으로 이어졌던 흐름도 볼 수 있다. 성음제작소 음반번호 기록 보기 확인되는 수록표에서 Side…

  • 못잊을 당신 – 이미자 –

    이미자 ‘못잊을 당신’, 영화와 함께 태어난 노래 정두수의 작품세계를 다룬 가요자료는 ‘못잊을 당신’을 정두수 작사·박춘석 작곡의 1971년 동명 영화주제가로 기록한다. 노래의 화자는 지나간 사랑을 꿈같은 옛날로 돌아본다. 사랑했던 세월은 이미 사라졌지만 기억은 없어지지 않았다. 그 사람을 그리워하면서도 정작 곁으로 갈 수는 없다. 두 번째 흐름에서는 하루가 다시 저물고 옛 추억이 되살아난다. 꽃은 시들 수 있지만…

  • 울면서 떠나지 말아요 – 박건 –

    박건 ‘울면서 떠나지 말아요’, ‘빗속의 이야기’ 바로 뒤의 한 곡 OL-893의 Side B는 박건의 ‘빗속의 이야기’, ‘울면서 떠나지 말아요’로 시작한다. 이어 오영아의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옛날처럼 말해주오’, 나훈아의 ‘누가 울려’가 들어갔다. 이 배치는 당시 합동 LP에서 박건의 비중을 보여준다. 한쪽 면의 첫 두 곡을 같은 가수에게 맡기고 첫 곡을 음반의 대표 제목으로 내세운 구성이다. 현재…

  • 내사랑 지금 어디 – 이현 –

    이현 ‘내사랑 지금 어디’, 1970년 박춘석 작곡집의 표제곡 1970년 원반의 Side A는 이현이 맡았다. ‘내사랑 지금 어디’, ‘첫사랑의 왈쓰’, ‘내가슴 파고드는 슬픔’ 세 곡이 이어지고 정훈희의 ‘고독한 연인’, ‘호반에서 만난 사람’, ‘하얀집’이 뒤를 이었다. Side B에는 이미자의 ‘박사엄마’, ‘흑산도아가씨’, ‘목이긴 여자’, 남진의 ‘아무 소용없어요’, ‘너와 나’, ‘사랑의 밀어’가 실렸다. 따라서 ‘내사랑 지금 어디’는 1971년 이미자·남진과…

  • 철새 – 펄시스터즈 –

    ‘철새’의 최초 확인 음반은 1969년 JL-120331 1969년 백영호 작곡집 JL-120331의 앞면은 펄시스터즈 ‘수탉같은 여자’를 시작으로 ‘철새’, ‘어둠이 오면’, ‘동백아가씨’, ‘꿈속의 연인’, ‘사람나고 돈났지’ 순으로 구성됐다. 자료에는 이 판을 펄시스터즈의 지구 전속 기념반으로 소개한다. 1969년 JL-120331 음반자료 ManiaDB도 ‘철새’를 펄시스터즈·남진의 1969년 백영호 작곡집 《수탉같은 여자 / 마음은 불타는데》 수록곡으로 정리한다. 펄시스터즈 ‘철새’ 수록기록 1970년 백영호 작곡집에…

  • 쓸쓸한 밤거리 – 김동아 –

    ‘쓸쓸한 밤거리’는 어떤 노래인가 확인되는 원반 수록표에서 김동아는 Side A 1번 ‘남포동 부루스’, 3번 ‘안개속의 연인’, 6번 ‘쓸쓸한 밤거리’를 맡았다. 따라서 ‘쓸쓸한 밤거리’는 김동아의 세 번째 수록곡이자 앞면을 마감하는 노래다. 1970년 한동훈 작곡집 수록표 보기 이 음반의 정확한 발매기록은 성음 음반번호 자료에서 1970년 6월 10일로 확인된다. 성음 DG-가-13-18 발매기록 보기 김동아의 세 곡으로 짜인 Side…

  • 타향에서 만난 사람 – 장현 –

    ‘타향에서 만난 사람’은 어떤 노래인가 원반의 앞면은 ‘기다려주오’, ‘무소식이 희소식’, ‘안개속에 여인’, ‘타향에서 만난 사람’, ‘외롭지 않아요’로 이어진다. ‘타향에서 만난 사람’은 이 다섯 곡 가운데 네 번째 곡이다. 장현 1970년 데뷔 음반 복각판 해설에 따르면 ‘초원’을 제외한 원반의 나머지 아홉 곡은 신중현의 창작곡이다. 이 곡도 신중현이 장현의 데뷔 시기에 마련한 작품군 안에 포함된다. 데뷔 음반…

  • 낙엽 – 트윈 폴리오 –

    트윈 폴리오의 ‘낙엽’​은 『튄·폴리오 리사이틀』 Side A 네 번째 곡이다. 원반에는 ‘LET IT BE ME’, 홍현걸 작사, 외국곡​으로 적혀 있다. ‘낙엽’에 담긴 이야기 원곡 계보는 질 코리와 에벌리 브라더스 등이 불러 널리 알려진 ‘Let It Be Me’로 이어지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질베르 베코의 프랑스 샹송 ‘Je t’appartiens’에 닿는다. 하지만 한국어 가사는 원곡을 그대로 번역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