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 성재희 –
‘왜 그런지’는 1966년 독집의 노래다
1966년 오아시스에서 나온 성재희 독집은 ‘그때 그 사랑’을 앞세운 음반으로, Side A 3번에 ‘왜 그런지’를 수록했다. 실물 음반 판매 자료와 별도 음반 정리 자료에서 이 배열이 함께 확인된다. 1966년 성재희 독집 자료
현대 벅스의 다른 음원 등록에서는 ‘왜 그런지’를 전우 작사·김인배 작곡으로 표시한다. 벅스 저작자 정보
가사에 담긴 이야기
가사는 사랑을 의식하기 시작한 화자의 신체적인 반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까닭 없이 가슴이 울렁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마음에 꽃이 피는 듯한 수줍음을 상대에게 묻는 구성이다. 이별이나 회한이 많은 당시 성인가요와 달리 사랑이 막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을 짧고 직접적으로 붙잡는다.
1970년 음반의 제목 표기 차이
SEL-1-668을 정리한 수집 자료에는 ‘왜 그런지’라고 적혀 있으나, 일부 현대 디지털 복원 DB에서는 같은 자리에 ‘왜 그런거지’라고 등록돼 있다. 1966년 독집과 성재희의 개별 음원에는 ‘왜 그런지’가 확인되므로 원래 곡명은 ‘왜 그런지’로 보는 근거가 더 분명하다. 성재희 ‘왜 그런지’ 음원
이 노래가 담긴 음반 이야기
1970년 SEL-1-668은 이처럼 몇 해 전 발표된 노래까지 다시 꺼내 한 장에 묶었다. ‘왜 그런지’는 이 음반이 신곡만으로 구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유지나의 ‘찻집의 고독’은 1970년 SEL-1-668에 다시 실렸지만, 최초 발표는 1969년 여름으로 확인된다. 훗날 나훈아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제목이지만, 음반 연표를 거슬러 올라가면 유지나의 이름이 먼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