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속삭임 – 배호 –
‘희망의 속삭임’의 원곡
‘Whispering Hope’는 19세기 미국에서 만들어진 노래로, Septimus Winner가 1868년에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권에서는 종교적·위안적 성격의 노래로 오랫동안 불렸다. ‘Whispering Hope’ 작품 정보 보기
배호가 부른 한국어 가사의 내용
한국어판에서는 어두운 밤과 폭풍우가 지나간 뒤 햇빛이 비치는 장면을 통해 희망을 표현한다. 저녁과 밤이 깊어도 다시 아침이 온다는 구조가 반복되며, 이별이나 실연보다는 앞날의 평안과 새로운 시작을 노래한다.
후대 배호 전집에도 같은 녹음과 가사가 남아 있으며 외국곡으로 표기된다. 배호 ‘희망의 속삭임’ 수록 기록 보기
배호의 일반적인 비가와는 다른 노래
배호의 대표곡에는 이별, 고독, 도시의 밤을 다룬 작품이 많지만 ‘희망의 속삭임’은 정반대 방향을 향한다. 어둠이 걷히고 아침이 찾아온다는 내용이 중심이다.
1970년 세계가곡집에서 이 곡은 ‘다뉴브강’과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사이에 놓였다. 한 장의 LP 안에서 슬픔, 왈츠, 희망, 고향, 나폴리의 바다까지 서로 다른 세계의 노래를 배호의 한 목소리로 이어 놓은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