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매기 타령 – 부르벨즈 –

‘논매기 타령’은 OL-768의 Side B 4번

Side B는 이대성 ‘사랑아 다시피라’, ‘이슬비에 소야곡’ 다음에 부르벨즈 ‘찬란한 기도’, ‘논매기 타령’이 이어지고 조미미 ‘서산 갯마을’, 김상희 ‘파란 손수건’으로 끝난다. OL-768 복원앨범

벅스에서는 그룹명을 ‘부루벨즈’로 표기하고 있다. 같은 팀은 자료에 따라 부루벨즈, 부르벨즈, 블루벨즈 등으로 적혀 있어 옛 음반을 검색할 때 표기 차이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부루벨즈 아티스트 정보

민요 제목을 가져온 곡

‘논매기 타령’이라는 제목은 농사일 가운데 논을 매는 과정에서 불리던 전통 노동요를 떠올리게 한다. 다만 부르벨즈의 1970년 녹음이 특정 지역의 어느 민요 선율을 그대로 채록한 것인지, 새롭게 편곡·창작된 대중가요인지에 대해서는 원반 크레디트를 더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전통민요의 기원이나 특정 지역을 임의로 연결하기보다, 1970년 OL-768에서 부르벨즈가 부른 한 곡이라는 사실을 중심에 두는 편이 안전하다.

부르벨즈가 한 면에서 두 곡을 연이어 맡았다

부르벨즈는 같은 면에서 ‘찬란한 기도’와 ‘논매기 타령’을 연속해서 맡았다. 이 배열은 그룹이 당시 합집에서 한 곡만 끼워 넣은 것이 아니라 두 곡의 묶음으로 참여했음을 보여준다.

이 음반에는 후대에도 잘 알려진 조미미 ‘서산 갯마을’과 김상희 ‘파란 손수건’ 같은 기존 레퍼토리도 함께 실렸다. 따라서 OL-768 전체를 모두 1970년 신곡집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논매기 타령’ 역시 개별 선행 원반이 확인될 경우 최초 수록시기를 따로 조정해야 한다.

부르벨즈의 ‘찬란한 기도’는 1970년 8월 15일 오아시스 OL-768 《이별의 강 / 사랑아 다시피라》의 Side B 세 번째 곡이다. ‘논매기 타령’과 나란히 실려 부르벨즈가 이 음반에서 맡은 두 곡 가운데 앞선 곡이다.

Similar Posts

  • 신고산 타령 – 이미자 –

    이미자 ‘신고산 타령’의 수록 위치 원반 앞면에서 ‘신고산 타령’은 ‘한오백년’, ‘태평가’ 다음에 놓이고 ‘사발가’로 이어진다. 이미자 민요앨범 원반 수록표 보기 함흥차와 단봇짐이 등장하는 함경도 민요 이미자의 녹음에는 신고산과 함흥으로 가는 기차 소리, 떠날 채비를 하는 큰애기, 두견새와 가을바람, 임을 생각하는 마음이 차례로 등장한다. 반복되는 ‘어랑’ 계열 후렴은 함경도 민요의 강한 지역색을 살린다. ‘신고산 타령’ 가사자료…

  • 희망의 속삭임 – 배호 –

    ‘희망의 속삭임’의 원곡 ‘Whispering Hope’는 19세기 미국에서 만들어진 노래로, Septimus Winner가 1868년에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권에서는 종교적·위안적 성격의 노래로 오랫동안 불렸다. ‘Whispering Hope’ 작품 정보 보기 배호가 부른 한국어 가사의 내용 한국어판에서는 어두운 밤과 폭풍우가 지나간 뒤 햇빛이 비치는 장면을 통해 희망을 표현한다. 저녁과 밤이 깊어도 다시 아침이 온다는 구조가 반복되며, 이별이나 실연보다는 앞날의…

  • 울리지 마이소 – 김부자 –

    ‘울리지 마이소’의 음반 위치 SEL-1-696에서는 ‘젖은곳 디디실라’ 다음에 놓이고 뒤에는 ‘유랑공주’가 이어진다. 1970년 김부자 제2집 수록표 보기 “가지 마이소”로 이어지는 방언의 호소 가사는 오랫동안 한 사람만을 위해 살아왔는데 상대가 마음을 바꾸었다며 붙잡는 내용이다. 화자는 울려 놓고 가지 말라고 거듭 말하고, 하고 싶은 말조차 잊어버릴 만큼 절박한 상태를 드러낸다. 표준어 대신 ‘보이소’, ‘가지 마이소’를 반복하면서 말하는…

  • 사발가 – 이미자 –

    이미자 ‘사발가’의 1970년 녹음 ManiaDB의 원반자료는 ‘사발가’를 Side A 4번으로 확인한다. 가사에는 흘러가는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이미 정을 준 뒤 찾아온 후회를 노래하는 사설이 실려 있다. 1970년 ‘사발가’ 수록·가사정보 보기 특히 이미자 버전에서는 청춘이 시들어가는 데 대한 탄식, 자규 울음에서 느끼는 처량함, 정을 준 일을 뒤늦게 후회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흥겨운 타령 장단과 서러운 사설이 한…

  • 내사랑 어데가나 – 펄 시스터즈 –

    ‘내사랑 어데가나’와 원반 표기의 차이 1970년 《펄 씨스터즈의 나팔바지》 수록표에는 ‘내 사랑 어데갔나 (Somebody To Love)’가 Side A 6번으로 적혀 있다. 벅스에서도 ‘내사랑 어데 갔나 (Somebody To Love)’라는 제목으로 확인된다. 벅스 펄시스터즈 음반 수록표 보기 따라서 ‘내사랑 어데가나’라는 입력명은 실제 음반자료의 ‘내 사랑 어데갔나’와 차이가 있다. 1968년 자료에서는 다시 ‘내사랑 어디갔나’로 표기돼 있어, 시대와 판본에…

  • 낙서 – 한동일 –

    ‘낙서’가 음반 맨 앞에 놓인 이유를 보여주는 원반 SEL-1-686은 흔히 《낙서 / 그정 못잊어》로 정리된다. 실제 수록표에서 ‘낙서’는 Side A 1번, 안영진의 ‘그정 못잊어’는 Side B 1번이다. 옛 LP에서 양면 첫 곡은 음반을 대표해 표기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원반의 이름 역시 두 곡을 나란히 앞세우는 형태로 남았다. SEL-1-686 실물 음반 보기 성음 계열 음반번호 자료에는…

guest

0 Comments
오래된순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