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기도 – 부르벨즈 –
‘찬란한 기도’와 부르벨즈의 1970년 기록
벅스 복원판은 Side B의 세 번째 곡을 ‘찬란한 기도 – 부루벨즈’, 네 번째를 ‘논매기 타령 – 부루벨즈’로 기록한다. 오아시스 레이블 목록은 원반 OL-768을 1970년 8월 15일 발매로 남기고 있다. 《이별의 강 / 사랑아 다시피라》 수록정보 오아시스 OL-768 기록
‘찬란한 기도’는 몇 달 뒤 《연상의 여인 / 기적》 복원앨범에도 다시 등장한다. 이 판에서는 부르벨즈의 노래가 일곱 번째로 배치돼 있어, 1970년 한 해 동안 같은 레퍼토리가 다른 합집으로 이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상의 여인 / 기적》 수록정보
부르벨즈라는 이름의 표기
같은 그룹은 자료마다 ‘부르벨즈’, ‘부루벨즈’, ‘블루벨즈’처럼 표기가 달라진다. 벅스는 ‘부루벨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음반자료에서는 블루 벨즈라는 표기도 확인된다. 오래된 음반에서 외래어 그룹명 표기가 일정하지 않았던 흔적이다.
1974년에는 부루벨즈 단독 음반 《엄마야 누나야 / 전장에 피는꽃》도 확인된다. 따라서 ‘찬란한 기도’가 실린 1970년 OL-768은 이 그룹의 1970년대 초 활동을 보여주는 이른 시기의 음반 흔적 가운데 하나다. 부루벨즈 음반목록
합집 속에서 다시 확인되는 한 곡
‘찬란한 기도’ 자체에 관한 별도의 신문기사나 순위자료보다 현재는 원반과 재수록 음반의 흔적이 더 분명하다. 1970년 8월 OL-768에서 확인되고, 뒤이어 다른 합집에도 다시 실렸다는 점이 이 곡의 당시 유통을 보여준다.
부르벨즈가 ‘논매기 타령’과 함께 두 곡을 연이어 맡았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단 한 곡의 객원참여가 아니라 한 면의 중간 부분을 그룹의 두 노래가 연속해서 채우고 있었다.
이대성의 ‘사랑아 다시피라’는 1970년 8월 15일 오아시스 OL-768 《이별의 강 / 사랑아 다시피라》의 Side B 첫 곡이며, 음반 제목에도 직접 사용됐다. 이대성은 바로 다음 곡 ‘이슬비에 소야곡’까지 연속해서 맡아 이 음반 뒷면의 시작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