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어머니 – 윤아 –
‘보고픈 어머니’의 음반 위치
벅스 복원판에서는 ‘보고픈 어머니’가 전체 2번 곡으로 정리돼 있다. 원반 수록순서를 옮긴 자료에서도 앞면 1번 ‘미워진 사람’, 2번 ‘보고픈 어머니’, 3번 ‘내가 왜’ 순서가 확인된다.
이 음반에는 윤아와 정일천 외에도 김상희, 최동길, 배성, 정훈희, 이상열이 참여했다. 따라서 ‘보고픈 어머니’ 역시 윤아의 단독 독집이 아니라 여러 가수의 노래를 한 장에 묶은 합집 LP 안에서 만나게 되는 곡이다.
제목만으로 가사의 사연을 만들지 않는 노래
‘보고픈 어머니’라는 제목은 모정을 떠올리게 하지만, 현재 확인되는 음반 자료만으로 구체적인 가사의 화자와 사건을 임의로 풀어 쓰기는 어렵다. 제목에서 짐작한 사연을 실제 가사처럼 옮기기보다는, 1971년 윤아의 세 곡 가운데 한 곡이었다는 음반 기록에 중심을 두는 편이 정확하다.
같은 음반의 윤아 관련 배경과 동명이인 문제는 ‘내가 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보고픈 어머니’는 OL-906 앞면 두 번째 자리에 남아 있는 1971년 윤아의 또 하나의 녹음이다.
정일천의 ‘돌아온 여자’는 1971년 오아시스레코드 OL-906 《미워진 사람 / 돌아온 여자》의 뒷면 첫 곡이다. 음반 제목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일천이 이 음반에서 부른 두 곡 가운데 먼저 배치된 노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