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노신사 – 정훈희 –
정훈희의 ‘멋쟁이 노신사’가 실린 자리
실물 음반 수록표는 앞면을 ‘아씨’ 이미자, ‘십자성’ 이미자, ‘동숙의 노래’ 배호, ‘멋쟁이 노신사’ 정훈희, ‘사랑하면 그만이지’ 정훈희, ‘사랑의 향수’ 여운 순으로 기록한다. JLS-120403 수록곡 보기
벅스 복원판에서는 정훈희 보컬, 백영호 작곡, 재생시간 2분 25초로 남아 있다. 공개된 곡 페이지에는 가사가 등록돼 있지 않아 제목만으로 ‘노신사’의 구체적인 인물상이나 사건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멋쟁이 노신사’ 곡 정보 보기
1970년의 정훈희가 백영호를 만난 자리
정훈희는 이 음반에서 ‘멋쟁이 노신사’와 ‘사랑하면 그만이지’ 두 곡을 연달아 불렀다. 두 곡 모두 백영호 작품으로 복원돼 있어, JLS-120403은 1970년 정훈희가 백영호의 곡을 두 곡 남긴 음반 가운데 하나로 확인된다.
정훈희의 이름은 흔히 이봉조와의 작업으로 더 많이 기억되지만, 이 LP에서는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세계 안에 들어와 있다. 한 장의 옴니버스 음반이 가수의 익숙한 대표곡 계보 밖에 있던 작업까지 함께 보여주는 사례다.
같은 음반에서 연속된 두 곡
‘멋쟁이 노신사’ 다음에는 곧바로 ‘사랑하면 그만이지’가 이어진다. 정훈희의 두 곡을 붙여 배치한 뒤 여운의 ‘사랑의 향수’로 앞면을 마치는 구성이다. ‘멋쟁이 노신사’는 독립된 큰 사건 기록보다 이 연속 배치와 백영호 작곡이라는 음반상 위치가 가장 또렷하게 남아 있다.
정훈희의 ‘사랑하면 그만이지’는 1970년 백영호 작곡집 JLS-120403 《아씨 / 팔도 며느리》 앞면 다섯 번째 곡이다. 같은 가수의 ‘멋쟁이 노신사’ 바로 다음에 이어지며, 정훈희가 이 LP에서 부른 두 번째 백영호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