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기 때문에 – 임만수 –
‘사랑했기 때문에’가 SEL-1-769의 제목이 되다
성음 제작소 음반목록은 SEL-1-769를 임만수·기성 《사랑했기 때문에 / 나는 왜 못 잊을까》로 기록하고 발매일을 1970년 8월 20일로 적는다. SEL-1-769 원반기록
벅스의 임만수 아티스트 페이지에서도 ‘사랑했기 때문에’, ‘황혼길’, ‘왜 내가 울어’ 세 곡이 모두 같은 디지털복원 앨범에 연결돼 있다. 임만수 1970년 수록곡 기록
임만수라는 가수의 흔적
현재 공개된 음원자료에서 임만수의 이름은 이 세 곡에 집중돼 있다. 풍부한 인물자료보다 음반 자체가 그의 활동을 증명하는 경우다.
‘사랑했기 때문에’는 특히 앨범 제목에까지 사용됐으므로 임만수의 세 곡 가운데 가장 전면에 놓인 작품이었다. 현대 음원서비스의 2013년 날짜는 디지털복원 시점이며, 원곡의 기준은 1970년 성음 SEL-1-769다. 임만수 ‘사랑했기 때문에’ 곡정보
한 장의 음반이 남긴 가수의 이름
가사가 공개돼 있지 않아 제목에서 구체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대신 이 곡은 1970년 8월 한 장의 LP가 무명에 가까운 가수의 이름을 어떻게 남겨 놓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사랑했기 때문에’라는 곡명이 음반 전면에 놓였고, 임만수의 다른 두 곡까지 한 앨범에 함께 남았다. 오늘날 임만수의 활동을 복원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단서는 바로 이 음반이다.
임만수의 ‘왜 내가 울어’는 1970년 SEL-1-769 《사랑했기 때문에 / 나는 왜 못잊을까》에 수록된 세 곡 가운데 하나다. 같은 음반에는 임만수의 ‘사랑했기 때문에’와 ‘황혼길’도 함께 실려 그의 1970년 음반활동을 한데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