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눈물 – 샌디김 –
샌디김 ‘검은 눈물’이 실린 SEL-1-748
성음 제작소 음반 카탈로그는 SEL-1-748 정경일·샌디김 《태양이 뜨거워서 / 잃어버린 고향》을 1970년 7월 25일 음반으로 기록한다. 오아시스 카탈로그에서도 OL-748을 김학송 작곡집 《태양이 뜨거워서 / 잃어버린 고향》으로 싣고 있다. 성음 제작소 음반 카탈로그 오아시스 레코드 카탈로그
현대 음원 서비스에서는 같은 음반을 1970년 5월 28일 발매로 표시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후대 디지털 데이터이고, 당시 계열의 음반번호와 날짜를 정리한 성음·오아시스 카탈로그는 7월 25일을 제시한다. 따라서 원반 연대는 1970년 7월 25일을 우선해 보는 편이 안전하다. Apple Music 후대 등록 정보
한 장의 LP에 모인 열두 곡
앞면에는 정경일의 ‘태양이 뜨거워서’와 ‘예전에 알았다면’, 오영아의 ‘그리워져요’, 나훈아의 ‘사랑의 눈동자’, 김상희의 ‘그런것이 아니였어요’, 신호의 ‘구름에 흘러서 바람에 날려서’가 실렸다.
뒷면은 샌디김의 ‘잃어버린 고향’과 ‘검은 눈물’로 시작하고, 이영숙의 ‘푸른 잔디’, 오문호의 ‘안개속의 이별’, 조미미의 ‘제주 아가씨’, 원중의 ‘다시 찾은 영산강’이 이어진다. 후대 디지털 복원판도 이 12곡의 배열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벅스 디지털 복원 음반 정보
샌디김은 어떤 가수였나
샌디김의 삶은 노래 제목만 보고 상상해서 덧붙일 필요가 없을 만큼 후대 인터뷰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다. 그는 흑인 미군과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피부색 때문에 심한 차별을 경험했다고 직접 회고했다. 2006년 미주중앙일보의 특별 인터뷰를 전재한 재외동포신문에는 열 살 무렵 자신의 피부를 벗겨내려 모래로 몸을 문질렀다는 기억도 소개돼 있다. 샌디김 특별 인터뷰
그는 1969년 TBC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들어왔고, 이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미주중앙일보는 훗날 샌디김을 소개하면서 그의 당시 대표곡으로 ‘잃어버린 고향’을 꼽았다. 1981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여러 직업을 거쳐 생활했다. 샌디김 미국 생활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