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 – 배호 –
‘사랑은 하나’와 백영호 작곡집
음반자료는 ‘사랑은 하나’를 하석암 작사·백영호 작곡으로 기록한다. JLS-120379에서 영화주제가라는 표기가 붙은 것은 첫 곡 ‘비내리는 명동’이며, ‘사랑은 하나’에는 별도의 영화·방송 주제가 설명이 없다. ‘사랑은 하나’ 작품정보 실물 음반 수록정보
이 음반의 발매일은 일부 음반자료에서 1970년 8월 5일로 정리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에도 1970년 지구레코드의 ‘영화주제가 비내리는 명동’ 음반이 남아 있으며 주요 수록곡으로 ‘비내리는 명동’, ‘사랑은 하나’, ‘영아의 노래’를 표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음반 컬렉션
1970년 배호의 음반 활동 속에 놓인 곡
1970년의 배호에게 ‘비내리는 명동’은 영화주제가라는 뚜렷한 연결고리가 있는 작품이었다. 경향신문은 후대의 명동 가요사를 다루며 배호의 ‘비내리는 명동거리’를 1970년 작품으로 짚었다. 경향신문 ‘비내리는 명동거리’ 기사
‘사랑은 하나’는 그 유명세에 가려진 같은 음반의 두 번째 배호 곡이다. 당시 별도 순위나 판매량을 덧붙이기보다, 백영호 작곡집에서 배호가 맡은 두 곡 가운데 하나였다는 위치가 가장 분명하다.
‘사랑은 하나’를 다시 들을 때
배호의 1970년 녹음은 건강 악화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던 그의 말기 음반 활동과 겹친다. 다만 ‘사랑은 하나’ 자체에 관한 별도 제작비화보다 현재는 원반과 작사·작곡 정보가 더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곡은 배호와 백영호가 1970년에도 계속 음반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은 기록이다.
이미자의 ‘눈길’은 1970년 지구레코드 JLS-120379 뒷면 네 번째 곡이다. 이 노래에는 같은 음반의 다른 곡과 구별되는 한 줄이 인쇄돼 있다. 바로 ‘신가요 박람회 추천곡’이라는 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