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다시 – 한동일 –
‘다시 또 다시’는 OL-912의 Side A 두 번째 곡
실물 수록곡 자료에서 앞면은 ‘갈림길에서’, ‘다시 또 다시’, ‘맥씨 아가씨’, ‘안개속의 이별’, ‘서로가 헤어지면’ 순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 곡의 위치는 Side A 2번으로 확인된다. OL-912 수록곡 보기
음반번호 목록에서는 OL-912가 1971년 3월 22일로, 현대 복원 음원 DB에서는 3월 10일로 정리돼 있다. 날짜 차이를 감안하면 1971년 3월의 오아시스 합집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보는 것이 가장 무리가 없다. 오아시스 음반번호 기록 보기
한동일 두 곡을 연속 배치한 앞면
OL-912에서 한동일의 몫은 앞면 1·2번이다. 첫 곡 ‘갈림길에서’가 음반 제목에 사용됐고 ‘다시 또 다시’가 곧바로 이어진다. 반대로 뒷면 첫 두 곡은 이수연의 ‘꿈이였네’와 ‘좋았어요’였다.
이런 배열은 이 음반이 여러 가수의 노래를 무작위로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앞면 첫머리에는 한동일, 뒷면 첫머리에는 이수연을 묶어 배치한 편집 의도를 보여준다. 이어 펄시스터즈·이남수·이수미·나훈아·고선희·박건의 곡이 섞여 전체 LP를 구성했다.
‘다시 또 다시’를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
현재 확인 가능한 공개 자료에서는 이 곡 자체의 작사·작곡이나 전체 가사를 원반과 함께 안정적으로 대조하기 어렵다. 따라서 제목에서 연인의 재회나 반복되는 이별 같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보다, 확인되는 음반 위치와 한동일의 1971년 활동 기록을 중심으로 남기는 편이 정확하다.
‘다시 또 다시’는 음반 제목에까지 오른 ‘갈림길에서’의 바로 다음 자리에서 한동일의 목소리를 이어준 곡이다. 큰 순위나 판매량을 덧붙이지 않아도, 한 장의 실물 LP가 남긴 트랙 배열만으로 이 노래가 당시 음반에서 맡았던 자리는 충분히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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