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아 – 양영철 –
양영철 ‘그리운 사람아’와 박우영 작곡집
복원판에서 양영철은 첫 세 곡을 연속해서 맡는다. 1번 ‘미련’, 2번 ‘이 목숨 다하도록’, 3번 ‘그리운 사람아’가 이어진 뒤 가수가 정훈희로 바뀐다. 《박우영 작곡집 – 미련》 수록표 보기
이 음반의 원반번호 JLS-120385와 1970년 4월 14일이라는 날짜는 지구레코드 목록에서도 확인된다. JLS-120385 발매기록 보기
양영철에게 배정된 세 곡
한 장의 여러 가수 참여 작곡집에서 한 가수가 첫 세 곡을 연속해 맡았다는 것은 적어도 이 음반 안에서 양영철의 비중이 작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련’은 음반 제목에도 사용됐다.
‘그리운 사람아’는 그 세 곡 가운데 마지막에 놓였다. 공개된 복원자료에는 가사 전문이 제공되지 않아 그리움의 대상과 이별의 사연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제목 자체는 떠나 있거나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부르는 전형적인 호명 형식을 갖는다.
한 음반에서 확인되는 양영철의 1970년 기록
현재 후대 데이터베이스에서 양영철의 이름은 이 박우영 작곡집과 함께 뚜렷하게 남아 있다. 따라서 ‘그리운 사람아’는 독립적인 히트 기록보다 ‘미련’, ‘이 목숨 다하도록’과 함께 묶여 있는 1970년 취입 기록으로 바라볼 때 자리가 선명해진다.
세 곡의 제목은 미련, 목숨을 다한 사랑, 그리운 사람이라는 정서를 공유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 가사와 제작의도를 확인하기 전에는 하나의 연작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양영철의 ‘미련’은 1970년 4월 14일 발매된 지구레코드 JLS-120385 박우영 작곡집 《미련 / 몰랐어요》의 첫 곡이자 음반 제목에 사용된 작품이다. 후대의 복원판에서도 1번에 놓여 있어 이 작곡집에서 양영철을 대표하는 위치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