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던 날 – 엄중석 –

‘그대 떠나던 날’의 1970년 봄 수록기록

《비 오는 밤 / 눈물의 사진첩》의 Side B에는 조미미 ‘눈물의 사진첩’, ‘봄은 오는데’에 이어 신호 ‘가지 말라고’, 엄중석 ‘그대 떠나던 날’이 배치돼 있다. 이 음반은 성음 SEL-1-706 계열로 1970년 4월에 나온 판이다. 《비오는 밤 / 눈물의 사진첩》 수록정보

같은 곡은 이후 《사랑의 그림자 / 당신이 떠나갈때》, 《장미의 눈물 / 그대 그리워》, 《이별은 괴로워 / 검은 그림자》 등 여러 복원앨범에서도 확인된다. 엄중석 음원목록

엄중석은 1969년부터 성음 음반에 등장했다

성음 제작소 목록에는 1969년 7월 17일 SEL-1-627 《초연 / 슬픈 목소리》가 엄중석·나훈아의 음반으로 기록돼 있다. 엄중석은 적어도 1969년 여름부터 오아시스·성음 계열에 이름을 올린 가수였다. SEL-1-627 음반기록

‘그대 떠나던 날’은 이런 엄중석의 활동이 1970년에도 이어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곡이다. 여러 음반에서 반복 수록된 흔적이 남아 있어, 한 장의 합집보다 그의 당시 레퍼토리 전체 속에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임만수의 ‘사랑했기 때문에’는 1970년 8월 20일 SEL-1-769 《사랑했기 때문에 / 나는 왜 못잊을까》의 앞 제목을 이루는 곡이다. 이 음반은 성음 제작소가 임만수와 기성의 이름을 함께 내세워 제작했으며, ‘사랑했기 때문에’는 임만수의 이름을 가장 분명하게 남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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