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에 소야곡 – 이대성 –
같은 면에 이어진 ‘이슬비에 소야곡’
‘사랑아 다시피라’ 바로 뒤에는 같은 이대성의 ‘이슬비에 소야곡’이 놓인다. 당시 합집에서는 한 가수의 두 곡을 연속 배치한 뒤 다른 가수로 넘어가는 구성이 자주 보이는데, OL-768의 Side B도 그런 배열을 따른다.
이대성의 두 곡 뒤에는 부르벨즈, 조미미, 김상희가 이어진다. 여러 가수의 이름이 섞인 음반이지만 뒷면의 시작은 분명 이대성의 몫이었다.
이대성의 ‘이슬비에 소야곡’은 1970년 8월 15일 오아시스 OL-768 《이별의 강 / 사랑아 다시피라》의 Side B 두 번째 곡이다. 같은 가수의 ‘사랑아 다시피라’ 바로 뒤에 놓여 이대성의 두 곡이 뒷면을 연속해서 연다.
‘이슬비에 소야곡’은 어떤 위치의 노래인가
복원앨범 전체 순서로는 8번이며, LP 기준으로는 Side B 2번이다. 이대성의 두 곡이 끝난 뒤 부르벨즈 ‘찬란한 기도’와 ‘논매기 타령’이 이어진다. 《이별의 강 / 사랑아 다시피라》 수록순서
오아시스 레이블 자료는 OL-768을 1970년 8월 15일 발매로 기록한다. 현재 공개된 이대성 음원목록에서도 ‘이슬비에 소야곡’은 이 음반에 연결돼 있다. 오아시스 OL-768 기록 이대성 음원목록
제목에 남은 ‘소야곡’
‘소야곡’은 세레나데나 밤의 노래를 뜻하는 오래된 가요 제목에서 자주 쓰인 표현이다. 이 곡은 여기에 ‘이슬비’를 붙여 서정적인 제목을 만들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복원음원에는 가사가 제공되지 않아 구체적인 화자와 사건을 제목만으로 확정해서는 안 된다.
제목의 정서만으로 특정 이별이나 밤거리 장면을 만들어내기보다, OL-768의 Side B 2번이라는 실제 원반 위치를 중심으로 기록하는 것이 적절하다.
1969년에서 1970년으로 이어진 이대성의 흔적
이대성은 1969년 민인설 작곡집에서 ‘황혼이 앗아간 첫사랑’을 부른 기록이 있고, 1970년 OL-768에서는 ‘사랑아 다시피라’와 ‘이슬비에 소야곡’을 나란히 맡았다. 이대성 아티스트 기록
자료가 풍부하게 남은 가수는 아니지만, 이런 원반 단위의 흔적을 이어 보면 활동의 선이 보인다. ‘이슬비에 소야곡’은 그 선 위에서 1970년 여름 오아시스 합집의 한 면을 여는 두 번째 곡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