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연인 – 홍경아 –
‘눈물의 연인’의 최초 확인 음반은 1968년 OL-12540
1968년 김학송 작곡 제2집의 앞면은 김상희 ‘파란 손수건’으로 시작하고, 뒷면은 홍경아의 ‘눈물의 연인’으로 시작한다. 같은 면에는 태원 ‘구름따라 강물따라’, 봉봉사중주 ‘사주가 웬말인가요’, 홍경아 ‘가버린 사람’ 등이 이어진다. OL-12540 실물 음반 수록정보
후대 복원자료도 이 구성을 보존하고 있으며 홍경아의 ‘눈물의 연인’을 뒷면 첫 곡으로 수록한다. 김학송 작곡 제2집 디지털복원
박일명 작사·김학송 작곡
수집 음반자료에서는 ‘눈물의 연인’을 박일명 작사·김학송 작곡으로 기록한다. 박일명은 김학송이 작사가로 사용할 때 등장하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어, 이 곡은 작사와 작곡 모두 김학송의 창작계열에 놓인 작품으로 정리된다. ‘눈물의 연인’ 작품·원반 정보
잊으려 해도 돌아오는 사람
가사 속 화자는 잊어야 할 사람을 잊지 못한다. 아름다웠던 추억이 너무 선명해 밤마다 꿈속에서 그 사람을 다시 찾아가고, 사랑은 이미 끝났어도 못다 한 마음은 남아 있다. 제목의 ‘눈물’은 이별 순간보다 그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에 붙어 있다. ‘눈물의 연인’ 가사·음반자료
1970년 SEL-1-763에서는 재수록곡이었다
2년 뒤 SEL-1-763에서는 이 노래가 Side B 네 번째 곡으로 다시 등장한다. 나훈아 ‘사랑도 나그네’가 1969년 곡이고 박지연 ‘안녕이라 못했네’가 1967년 곡이라는 점까지 함께 보면, SEL-1-763은 1970년 신곡집이라기보다 여러 시기의 레퍼토리를 한데 묶은 합집 성격이 분명하다. 1970년 SEL-1-763 수록정보
홍경아의 ‘눈물의 연인’을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한 음반은 1970년 합집이 아니라 1968년 OL-12540이다. 그 원반에서 이 곡은 뒷면 첫 곡이자 음반 제목에 사용된 중심 작품이었다. 1970년판은 그 노래가 몇 해 뒤까지 계속 재편집 음반을 통해 유통됐다는 흔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