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잃은 연락선 – 남상규 –

‘항구 잃은 연락선’의 선행 수록

‘남상규 힛트앨범 NO.1 – 가로등 / 부라질 이민선’에서는 뒷면 마지막 곡이 ‘항구 잃은 연락선’이다. 같은 면에 ‘부라질 이민선’, ‘남행열차’, ‘대지의 포장마차’, ‘유쾌한 목장’, ‘순천 야화’가 함께 실렸다. 실물 음반 수록정보

1970년 AL258에서는 ‘브라질 이민선’ 다음에 ‘항구 잃은 연락선’이 놓인다. 항구와 연락선이라는 소재는 남상규가 초기부터 자주 불렀던 이별과 이동의 노래들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AL258 트랙정보

연락선이라는 오래된 이별의 공간

1960년대 가요에서 연락선은 섬과 육지를 오가는 교통수단이면서 동시에 만남과 이별이 일어나는 장소였다. ‘항구 잃은 연락선’ 역시 제목부터 정착하지 못한 배와 떠도는 사람의 이미지를 겹쳐 놓는다. 현재는 제작비화보다 음반의 반복 수록관계가 더 분명하게 남아 있다.

남상규의 ‘행복한 고독’은 1970년 AL258 앞면 세 번째에 실린 노래다. 제목 때문에 1963년 영화 ‘행복한 고독’의 주제가로 곧바로 연결하기 쉽지만, 현재 확인되는 기록에서는 영화 주제가로 명확히 언급되는 곡이 따로 있다.

Similar Posts

  • 진정이라면 – 박영진 –

    ‘진정이라면’의 작사·작곡 기록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자료종합목록에는 ‘진정이라면’을 서영은 작곡, 반야월 작사로 기록한 음원 자료가 남아 있다. 후대 음반자료이지만 작사·작곡자를 분리해 확인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자료종합목록 ‘진정이라면’ 기록 가-12318이 서영은 작곡집이라는 사실과 이 공공목록의 작곡가 기록이 서로 맞아떨어진다. 원반 수록순서에서는 ‘향수의 별’, ‘철없던 아빠’ 다음 세 번째 곡으로 배치됐다. 가-12318 원반 수록순서 ‘진정이라면’…

  • 못잊어 – 태원 –

    ‘못잊어’가 먼저 실린 1969년 음반 1969년 《사랑흘러 강물흘러 / 임그리워》의 Side A에는 주희의 ‘사랑흘러 강물흘러’, ‘강변사랑’ 다음에 태원의 ‘못잊어’가 세 번째 곡으로 배치돼 있다. 이어 패티김·권혜경·이정민의 노래가 같은 면을 채운다. 1969년 음반 수록곡 보기 1970년에는 김혜라 세 곡 뒤의 Side A를 마무리하다 SEL-1-685에서는 김혜라의 ‘빨간 낙엽처럼’, ‘서방님’, ‘당신과 나’, 원중의 ‘비내리는 고향길’, 주희의 ‘사랑흘러 강물흘러’에…

  • 먼옛날 전설처럼 – 나훈아 –

    ‘먼옛날 전설처럼’과 정진성 작곡집 정진성 작곡집 제9집의 수록자료를 보면 Side A에는 배진아 ‘갯마을 처녀’, ‘미워도 안녕’, 한정희 ‘달콤한 눈동자’에 이어 나훈아 ‘먼 옛날 전설처럼’이 네 번째 곡으로 배치돼 있다. Side B에는 석진성 ‘웃으며 보내리라’, ‘좋았다 싫어질땐’ 등이 들어간다. 정진성 작곡집 제9집 수록정보 같은 곡은 SEL-1-767에서도 나훈아 ‘누가 울려’ 바로 다음에 수록됐다. 따라서 1970년 한 해…

  • 천리타향 – 이상열 –

    ‘천리타향’은 1968년 이전부터 존재했다 국가기록원 ‘방송심의위원회 1987년 미 해제곡 목록’에는 이상열의 ‘천리타향’이 금지번호 293번으로 올라 있다. 가수는 이상열, 작곡은 심성락, 판정일은 1968년 3월 29일, 사유는 표절(곡)이다. 따라서 1970년 SEL-1-763을 이 곡의 최초 음반으로 볼 수 없다. 국가기록원 방송심의위원회 미 해제곡 목록 후대 디지털복원에서는 ‘천리타향’이 《맹세는 왜 했던가 / 바닷가의 밀어》 수록곡으로도 복원돼 있다. 이 복원판에서…

  • 애인이 되고 싶어 – 이래도 –

    ‘애인이 되고 싶어’의 수록 위치 SEL-1-668에서는 ‘눈물은 나에게도’ 다음, ‘사나이가 왜 울어’ 앞에 배치됐다. 벅스의 디지털 복원판에서도 같은 배열이 확인된다. 벅스 곡 정보 또 다른 오아시스 복원 자료인 《남국인 작곡 제1집 – 빗속의 사나이 / 꽃과 나비의 부르스》에도 이래도의 ‘애인이 되고 싶어’가 수록돼 있다. 남국인 작곡 제1집 자료 최초 발표를 판단할 때 현재 확보된 날짜…

  • 추억은 못견디게 – 이미자 –

    이미자의 ‘추억은 못견디게’는 1970년 지구레코드에서 나온 김인배 작곡집 ‘추억은 못견디게’의 첫 곡이자 음반을 대표하는 노래다. 현재 벅스의 복각 음원에서도 10곡 가운데 첫 번째이자 타이틀곡으로 등록돼 있다. 노래 속에는 떠난 사람을 붙잡지 못한 뒤 남겨진 기억이 있다. 창가에 비가 내리고, 지나간 사랑이 다시 마음속으로 밀려든다. ‘추억’과 ‘미련’, 그리고 비가 한데 엮여 있는 전형적인 이별가이지만, 이미자가 이…

guest

0 Comments
오래된순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