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라 문 – 이미자 –
‘열어라 문’의 음반 정보
벅스의 곡별 자료에서는 이미자 보컬, 백영호 작곡, 재생시간 3분 11초로 기록돼 있다. 같은 LP에서 이미자의 네 곡 가운데 ‘아씨’와 ‘십자성’은 앞면에, ‘열어라 문’과 ‘그대 이 가슴 속에’는 뒷면에 나뉘어 배치됐다. ‘열어라 문’ 곡 정보 보기
마음의 문을 열고 닫는 노래
가사의 첫 장면은 평온했던 마음에 흔들림이 생기는 순간이다. 잔잔했던 마음에 바람이 불듯 그리운 사람이 떠오르고, 화자는 마음의 문을 열어 그 사람을 향한다.
그러나 두 번째 절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거리에서 그리운 사람의 모습을 마주한 듯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닫고 돌아서야 한다. 제목의 ‘열어라 문’은 사랑의 시작만을 뜻하지 않고, 열었던 마음을 다시 닫아야 하는 이별까지 함께 품는다.
같은 음반의 ‘그대 이 가슴 속에’와 이어지는 정서
바로 다음 곡 ‘그대 이 가슴 속에’에서도 떠난 사람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화자가 등장한다. 두 노래는 서로 다른 가사이지만, JLS-120403의 뒷면에서 이미자의 목소리로 이별 뒤 남겨진 마음을 연속해서 들려준다.
정훈희의 ‘멋쟁이 노신사’는 1970년 백영호 작곡집 JLS-120403 《아씨 / 팔도 며느리》 앞면 네 번째에 실린 곡이다. 이미자와 배호의 노래 뒤에 정훈희의 두 작품이 연속으로 배치되며, 그 첫 곡이 ‘멋쟁이 노신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