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의 밤은 깊어 – 한동일 –

‘무교동의 밤은 깊어’가 실린 자리

SEL-1-686의 수록표에서 이 곡은 Side A 2번이다. 1번 ‘낙서’, 3번 ‘타향의 밤’과 함께 한동일의 세 곡이 음반 첫머리를 연속해서 구성한다. SEL-1-686 실물 수록곡 보기

오아시스의 디지털복원판에서도 같은 순서가 유지돼 있다. 벅스에는 한동일의 곡으로 재생시간 3분 20초의 음원이 남아 있다. ‘무교동의 밤은 깊어’ 곡 정보 보기

서울 무교동을 제목에 넣은 1970년 가요

서울 무교동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정리한 자료에서는 한동일의 ‘무교동의 밤은 깊어’를 1970년, 문진 작사·김학송 작곡으로 기록하고 있다. 같은 목록에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무교동을 제목이나 소재로 삼은 여러 가요가 이어져, 무교동이라는 도심 공간이 오랫동안 대중가요의 소재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무교동 관련 가요 자료 보기

같은 음반의 ‘낙서’와 이어지는 한동일

음반 전체의 발매 배경과 한동일의 1970년 활동은 같은 원반의 첫 곡 ‘낙서’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무교동의 밤은 깊어’는 그 뒤를 잇는 두 번째 곡으로, 도시의 구체적인 지명을 제목으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낙서’와는 다른 인상을 남긴다.

원반에 새겨진 Side A 2번이라는 자리는 작지만 분명하다. ‘낙서’에서 시작된 한동일의 목소리가 무교동이라는 실제 서울의 장소를 거쳐 ‘타향의 밤’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 음반 앞면의 첫 세 곡이다.

한동일의 ‘타향의 밤’은 1970년 2월 성음 SEL-1-686 《낙서 / 그정 못잊어》에서 ‘낙서’, ‘무교동의 밤은 깊어’에 이어 수록된 세 번째 한동일 노래다. 음반 앞면의 첫 세 곡이 모두 한동일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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