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래 좋노 – 김용만 –

‘와이래 좋노’는 어떤 노래인가

ALS-197의 Side B는 ‘와이래 좋노’로 시작한다. 이어 김세레나의 ‘사랑이 울고간 거리’, 김용만의 ‘젊은 인생’, 김세레나의 ‘여자의 마음’, ‘두고온 고향산’, ‘속차리세요’가 차례로 배치됐다. 음반 구성 보기

1970년 아세아레코드 레이블 목록에서도 ALS-197의 제목은 ‘꿈/와이래 좋노’로 적혀 있다. 따라서 이 곡은 단순한 후속 수록곡이라기보다 음반명에 직접 사용된 작품이라는 사실까지는 분명하게 확인된다. ALS-197 발매 기록 보기

‘와이래 좋노’가 가진 김용만의 색깔

제목부터 표준어보다 구어의 맛을 앞세운다. ‘와이래 좋노’라는 말은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말을 내뱉는 순간의 흥과 익살을 그대로 제목으로 삼은 형태다. 김용만이 오래도록 민요와 만요를 오가며 생활어와 해학을 노래에 넣었던 활동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연합뉴스가 그의 음악을 돌아본 기사에서도 김용만은 민요와 만요를 폭넓게 불렀으며 노랫말에 당대의 생활상과 해학을 담은 가수로 정리된다. 김용만 생애 기사 보기

이 노래가 담긴 음반 이야기

‘와이래 좋노’는 김세레나의 ‘꿈’과 짝을 이루어 음반 제목에 들어갔다. 같은 음반에는 정통 가요풍의 ‘갈매기 우는 고향’, 남녀가 함께 부른 ‘부부연가’, ‘정선아리랑’ 등이 함께 놓여 있어 김용만 작품의 여러 방향을 한 장에서 들려주는 구성이었다.

김용만과 김세레나가 함께 부른 ‘부부연가’는 1970년 1월 15일 발매된 ALS-197 김용만 최신작곡집 《꿈/와이래 좋노》의 앞면 세 번째 곡이다. 같은 음반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함께 붙은 듀엣곡이라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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