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시 만나리 – 남미랑 –
‘언제 다시 만나리’는 어떤 노래인가
OL-908에서 ‘언제 다시 만나리’는 Side B 4번이다. 앞에는 이수미의 ‘너와 나의 휴일’, ‘임간곳은 어디에’, 최동길의 ‘과거를 묻어다오’가 있고, 마지막에는 이남수의 ‘철없는 심사’가 이어진다. 실물 LP 등록 자료와 후대 복원 음원에서 같은 수록 순서가 확인된다. OL-908 수록곡 확인
오아시스 음반번호 자료는 OL-908을 1971년 3월 13일 발매로 정리한다. 이 날짜는 현대 디지털 등록일이 아니라 당시 음반번호 흐름에 놓인 원반 발매 기록이다. 오아시스 음반번호 자료 보기
김상만 작사, 장욱조 작곡으로 전해지는 곡
후대의 남미랑 관련 정리 자료에는 ‘언제 다시 만나리’를 김상만 작사·장욱조 작곡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OL-908의 1971년 3월 13일 수록 사실과 함께 소개한다. 남미랑 ‘언제 다시 만나리’ 자료 보기
가사는 소식 없는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화자가 중심이다. 이미 사랑했던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예전처럼 사랑해 달라고 청하는 내용으로, 제목의 ‘언제 다시 만나리’가 곡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처럼 반복된다.
1971년의 남미랑
남미랑은 이 곡 이후 같은 해에도 ‘떠나는 여인’, ‘조각배’ 등 여러 곡을 이어갔다. 현재 남은 음원 자료에서도 1971년 발표곡들이 한 시기에 집중되어 있어, ‘언제 다시 만나리’가 오랜 공백 뒤에 삽입된 곡이 아니라 그해 활동 흐름 속 한 곡이었음을 볼 수 있다. 남미랑 음반·참여 기록 보기
이 노래가 담긴 음반 이야기
OL-908 전체의 배경은 같은 음반의 앞면 첫 곡 ‘추억의 대둔산’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LP는 나훈아·이수미만의 스플릿 음반이라기보다 김태희·배성·조미미·최동길·남미랑·이남수까지 함께 참여한 다가수 합집이다.
‘언제 다시 만나리’는 그중 한 곡이지만, 작사·작곡 정보와 가사가 비교적 분명하게 남아 있어 남미랑의 1971년 노래를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이남수의 ‘철없는 심사’는 1971년 오아시스 OL-908 《추억의 대둔산 / 너와 나의 휴일》의 마지막 곡이다. 나훈아와 이수미를 앞세운 음반의 끝자리에 이남수의 이름이 남아 있으며, 그의 초기 음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한 기록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