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새 – 선우영아 –
‘작은새’가 놓인 Side A 3번
가-12302의 Side A는 ‘인형집 아가씨’, ‘추억의 쏘렌자라’, ‘작은새’, ‘워싱톤광장’, ‘짬좀 내줘요’, ‘성자의 행진’ 순이다. 따라서 ‘작은새’는 국내 창작가요와 해외 선율이 교차하는 앞면 구성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윤용남 작편곡집 수록표 보기
같은 제목 ‘작은새’는 후대에 임창제 등 다른 가수의 전혀 다른 노래로도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선우영아의 1970년 녹음에 후대 동명이곡의 가사나 작사·작곡 정보를 연결해서는 안 된다.
선우영아가 세 곡을 맡은 음반
이 음반에서 선우영아는 ‘작은새’와 ‘워싱톤광장’을 앞면에, ‘외롭지 않은 이유’를 뒷면에 불렀다. 가-12302 참여 가수 가운데 세 곡을 맡은 것은 선우영아의 비중을 보여주는 가장 직접적인 음반상의 증거다.
선우영아는 전년도 윤용남 작곡집에서도 ‘가을이 왔네’와 ‘가는 길은 하난데’를 불렀다. 1969년과 1970년 두 음반을 나란히 놓으면 윤용남의 작품집에서 선우영아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사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69년 윤용남 작곡집 보기
조영남의 ‘내마음 깊은곳에’는 1970년 6월 1일 신세기 가-12302 《윤용남 작편곡집 Vol.2》의 뒷면 네 번째에 실렸다. 그러나 이 음반보다 앞선 1969년 윤용남 작곡집에도 같은 제목과 가수의 녹음이 이미 등장해, 가-12302를 최초 수록 음반으로 보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