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숨 다하도록 – 양영철 –
‘이 목숨 다하도록’의 수록 위치
후대 복원판에서 ‘이 목숨 다하도록’은 양영철의 곡으로 등록돼 있으며 전체 2번에 자리한다. 박우영 작곡집 수록표 보기
이 음반이 1970년 4월 14일 발매된 JLS-120385라는 사실은 지구레코드 목록에서도 확인된다. 디지털 음원서비스의 2012년 날짜는 복원판 유통일이지 원곡 발표일이 아니다. 1970년 원반 기록 보기
제목에 담긴 강한 서약
‘이 목숨 다하도록’이라는 제목은 사랑이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강한 서약의 표현이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복원자료에는 가사 전문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그 약속의 대상과 상황까지는 확정할 수 없다.
양영철의 ‘미련’과 ‘그리운 사람아’가 앞뒤에 이어져 있어 사랑과 이별의 연속된 이야기처럼 읽힐 여지는 있지만, 실제 작사 내용과 제작의도를 확인하기 전에는 세 곡을 하나의 서사로 묶지 않는 것이 맞다.
1970년 양영철의 음반 흔적
이 박우영 작곡집에서 양영철은 세 곡을 맡았다. 한 가수가 음반의 첫 세 곡을 이어 부르고 그중 ‘미련’이 음반 제목에도 사용됐다는 점에서, 이 음반은 양영철의 초기 활동을 확인하는 핵심 자료 가운데 하나다.
‘이 목숨 다하도록’은 그 세 곡 가운데 가장 직접적인 제목을 가진 노래다. 사랑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말이 제목에 남아 있지만, 그 이상의 이야기는 확인된 자료에 맞춰 절제해서 읽어야 한다.
정훈희의 ‘비’는 1970년 4월 14일 지구레코드 JLS-120385 박우영 작곡집 《미련 / 몰랐어요》에 실린 곡이다. 복원 수록순서에서는 ‘외로운 해바라기’ 다음인 5번으로 배치돼 있으며, 정훈희가 이 음반에서 맡은 두 곡 가운데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