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 허나성 –
허나성 ‘원점’이 실린 1970년 음반
오아시스 복원판에서 ‘원점’은 전체 8번에 배치돼 있다. 바로 앞 7번이 허나성의 ‘한방울 눈물’이므로 뒷면의 시작 두 곡을 허나성이 맡는 구조다. 허나성 ‘원점’ 음원 정보
현재 벅스에 등록된 허나성의 음반 이력도 ‘원점’과 ‘한방울 눈물’을 모두 이 1970년 합집과 연결하고 있다. 후대 설운도의 ‘원점’과 작사·작곡, 시대, 가수가 모두 다른 곡이므로 검색 과정에서 혼동하면 안 된다. 허나성 아티스트 자료
음반 제목에 이름을 남긴 허나성
국립중앙도서관은 이 음반을 ‘한동일의 미운사람 한방울 눈물’로 소개한다. 한동일 ‘미운사람’과 허나성 ‘한방울 눈물’이 음반의 양쪽 중심곡 역할을 했음을 제목 자체가 보여준다. 허나성의 ‘원점’은 그 ‘한방울 눈물’ 바로 다음에 배치된 두 번째 허나성 노래다. 국립중앙도서관 음반자료
1986년 ‘원점’과는 다른 노래
오늘날 ‘원점’을 검색하면 이호섭 작사·설운도 작곡의 1986년 곡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나성의 ‘원점’은 이미 1970년 음반에 존재한다. 두 곡 사이에 직접적인 원곡·리메이크 관계가 확인되는 것은 아니며 제목이 같은 별개의 작품으로 구분해야 한다. 1986년 설운도 ‘원점’ 관련 자료
허나성의 활동에 관한 동시대 신문 기록은 널리 정리돼 있지 않지만, 적어도 이 음반에서는 그의 이름이 한동일과 함께 음반 제목을 이루고 두 곡을 연속 배치받았다는 사실이 남아 있다. 1970년 오아시스 음반사 안에서 허나성이 어떤 방식으로 소개됐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기록이다.
허나성의 ‘한방울 눈물’은 1970년 한동일 ‘미운사람’과 함께 음반 제목을 구성한 곡이다. 이 한 장에서 허나성의 존재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노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