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 여인 – 남성훈 –
남성훈 ‘나와 그 여인’이 실린 SEL-1-759
원반 수록 순서를 보면 앞면에는 이수연의 ‘좋았어요’, ‘사랑은 하나’, 박종석의 ‘흐느끼는 부르스’, 김상희의 ‘나는 좋아요’, 원중의 ‘타향길’, 진미나의 ‘당신이 좋았으니깐’이 놓였다. 뒷면은 조훈의 ‘밤차로 떠난 사람’, 이남일의 ‘아쉬운 안녕’, 남성훈의 ‘나와 그 여인’, 홍경아의 ‘눈물의 연인’, 남진의 ‘쓰라린 후회’, 태원의 ‘빗속의 추억’ 순이다. SEL-1-759 원반 수록 자료
벅스의 디지털 복원판 역시 같은 12곡과 같은 순서를 전한다. 다만 복원판에 표시된 2013년 4월 22일은 현대 유통일이므로 최초 발표일과 구별해야 한다. 벅스 디지털 복원 음반
한 장의 음반 안에서 본 ‘나와 그 여인’
남성훈은 이 음반에서 한 곡만 맡았다. 앞뒤에 각각 이남일의 ‘아쉬운 안녕’과 홍경아의 ‘눈물의 연인’이 배치돼 있어 뒷면 중간부를 구성한다. 현재 확인되는 음반 자료에서는 ‘나와 그 여인’이 SEL-1-759에 실렸다는 사실이 가장 뚜렷하다.
후대에는 배성이 ‘나와 그 여인’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른 음반도 확인되므로 곡명만으로 자료를 연결해서는 안 된다. 남성훈의 1970년 음원은 반드시 SEL-1-759와 함께 구별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는 ‘나와 그 여인’
‘나와 그 여인’은 당시 대형 히트 기록보다 1970년 여름 오아시스 합집 LP 속에 남은 한 곡이라는 위치가 더 분명하다. 여러 가수가 한 장의 음반을 나누어 부르던 시절의 제작 방식, 그리고 오늘날에는 자료가 거의 남지 않은 가수 남성훈의 이름을 함께 확인하게 하는 기록이다.
박종석의 ‘흐느끼는 부르스’는 1970년 7월 26일 성음 SEL-1-759 《좋았어요 / 밤차로 떠난 사람》의 앞면 세 번째 곡이다. 이수연의 두 곡이 음반을 연 뒤 박종석의 노래가 이어지는 구성으로, 여러 가수가 참여한 오아시스 계열 합집 음반에 남아 있다.
